다우키움그룹의 인증·보안 계열사 미래테크놀로지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키움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미래테크놀로지는 기존보안제품 분야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기와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테크놀로지 정균태 대표는 "향후 통합보안인증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신사업확장 등
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신탁 계약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테크놀로지의 성장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