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주요 8개국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늘 각국 정상들은 유가 급등 등 세계 경제현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핵 비확산 문제 등 정치 이슈도 다룹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일본 도야코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는 G8, 주요8개국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유가 급등과 식량 가격 폭등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중입니다.
G-8 정상들은 특히 유가와 식량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 압력 때문에, 세계 경제가 뒷걸음질 칠 수도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세계 경제 현안 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 대책, 그리고 아프리카 지원방안과 핵 비확산 등을 중점 논의합니다.
회의장 밖에서는 G8 정상회의에 반대하는 가면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시위 참가자
- "식량의 연료화를 이제 막아야 한다. 세계는 지금 식량 대란에 직면해 있다."
회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G8정상과 신흥경제국들과의 확대 회의가 열립니다.
G8정상과 한국, 중국 등 주요 참가국
유럽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과 인도도 규제대상에 포함돼야 논의를 진전시킬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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