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국민임대주택단지인 경기도 고양 삼송신도시가 내년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전원 생활을 겸할 수 있어 관심이 높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파발과 일산 사이에 조성되는 고양 삼송신도시가 오는 20일 첫 삽을 뜹니다.
삼송신도시 규모는 510만㎡, 공동주택 2만여 가구 등 모두 2만 1천600여가구가 들어섭니다.
토지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을 시작해 2011년말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태호 / 한국토지공사 과장
-"국공유지 일부를 제외한 토지보상이 대부분 마무리돼 국민임대 9천288세대를 공급하는 고양 삼송지구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원형 도시로 꾸며지는 삼송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낮은 분양가입니다.
일산과 파주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는 3.3㎡당 1천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통일로가 8차로 확장과 서울시와 연계한 2개 버스중앙차로를 비롯해 일산선 원흥역이 새로 들어서는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마련됩니다.
또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
자족기능도 확보합니다.
33만여㎡ 부지에 미디어 클러스터를 마련하고 미디어 교육서비스센터와 연구개발센터인 삼송 미디어파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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