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올 최저점 마저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지지선인 1,500선 마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가 '패닉' 상태에 빠져들면서 어느새 심리적 지지선인 1,500선 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500선 붕괴도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 이선엽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일시적으로 1,500선을 하회할 가능성 높고, 저점은 1,500선 이하에서 이뤄질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
외국인 매도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도 이같은 전망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선엽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 "외국인 매도가 많다는 건 그만큼 시장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다는 뜻인데, 결국 미국 신용위기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매도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되면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 류용석 / 현대증권 연구위원
- "일시적으로 1,500선 붕괴되겠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오히려 오는 10일 기준으로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의 모티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따
인터뷰 : 류용석 / 현대증권 연구위원
- "투매를 통해서 실익을 얻는 과정은 중기적으로 확률이 낮기 때문에 투매보다는 1,480선에서의 저가 유입을 바람직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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