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많이 더우셨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평소 건강을 위해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은 한강 고수부지.
하지만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도로위는 한가합니다.
인터뷰 : 노택수
-"무진장 덥네요. 비 오고 난 다음부터 계속 더워진 것 같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것을 비롯해 전국은 찜질방과 같이 더웠습니다.
밀양이 36.6도로 가장 높았고, 대구 35.7, 광주 34.7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최인제 기자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자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 노승현 / 초등학교 1학년
-"더운날에 물놀이하니까 좋아요. (수영하니까 어때?) 시원하고 재미있어요."
인터뷰 : 정기영
-"자전거 타러 나가기도 너무 덥고, 인라인 타러 나가기도 그런데 여기 가격도 저렴하고 시원하게 잠깐이라도 놀다가려고 나왔습니다."
특히 경상도 일부와 대구에 폭염경보가, 경기와 강원, 충남, 호남 일부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전역이
무더위는 장맛비가 예상되는 11일까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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