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7일 삼정KPMG는 오는 22일부터 서울과 포항, 울산에서 4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에는 '최신 반덤핑 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기획과에서 정부의 수입규제 대응 지원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의 심종선 회계사와 박원 상무가 각각 수입규제 제도 개관과 올해 미국 반덤핑 조사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29일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수입규제 동향과 대응방안을 안내한다. 30일 울산 그린카기술센터에서는 자동차 및 부품제조사, 화학회사를 대상으로 수입규제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다음달 19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리는 네 번째 세미나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통상전략'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철강산업 재건 과정에서의 통상전략 활용 사례와 다국적 철강회사 및 화학회사의 수입규제 활용 전략을 살펴본다.
심충섭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장은 "국내 기업은 성공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왔으나 최근 그 양상이 급변하며 통상전략 측면에서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각국 정부와 글로벌 선진기업이 자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수입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는 회계사·관세사·IT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통상 전략수립에서부터 해외시장 규제대응, 통상법규를 활용한 내수시장 수성 및 원가절감 등 통합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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