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이수앱지스는 지난 5~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바이오-유럽(Bio-Europe) 2018'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미국 바이오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최 하에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파트너링 행사다. 매년 약 100여개 국가에서 2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소개 및 1대 1 미팅을 진행한다.
이수앱지스 측은 현재 공동개발, 기술이전, 판권이전 등을 논의 중에 있는 기업들과 팔로우업 미팅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는 ErbB3 표적항암제 'ISU104'를 비롯해 내년 초 해외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 현재 시판 중에 있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 국내 최초 항체 치료제 클로티냅 등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당사 제품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미팅을 진행한 바이오 기업들과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추가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