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인터파크, 3분기 호실적에 급등

인터파크가 3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거래일대비 11.81%(585원) 오른 5540원에 거래 중이다.
인터파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5.2% 증가한 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1451억원, 당기순이익도 478.9% 늘어난 40억원을 기록했다.
여행사업부는 온라인항공권 판매비중이 높은 관계로 오프라인 여행사 대비 선방했고, ENT사업부는 자체 뮤지컬 흥행 및 대형 공연 호조로 호실적을 시현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실적 우려, 미래성장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인터파크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면서도 "3분기 정상적인 실적 회복 및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