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현대홈쇼핑] |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12일 한화L&C 지분 100%를 약 3680억원에 인수했다"며 "올해 11월말 합병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한화 L&C 실적은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화L&C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31%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 관계사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리바트 리모델링 품목군 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이 내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대홈쇼핑의 올 3분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의 연결기준 3분기 취급고는 8877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9.4% 늘었다.
도 연구원은 "취급고는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10% 미달했다"며 "하지만 송출수수료(T커머스 포함) 예정원가를 약 10%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