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앞으로 남북한이 친미경쟁을 벌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이 북한을 지원하겠다고 해도 북한이 선
김 전 대통령은 또 "민주당은 산토끼를 잡는다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집토끼가 좋아하는 풀을 대줘야 한다"며, 기존의 지지층을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