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미래의 고객인 수험생들을 겨냥한 이벤트 경쟁에 본격 나서고 있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까지 '0x수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999∼2001년생이 '영(0)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면 6개월간 '라지'와 '미디엄' 요금을 할인해주고, '스몰' 가입자에게는 월 500MB를 추가로 준다.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제공하는 라지 요금제는 프로모션 할인(월 1만7230원)에 25% 요금할인까지 받으면 절반인 3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비 영캠퍼스' 프로그램에 동시 가입할 경우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2만포인트와 뮤직메이트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인기그룹 엑소의 공연 관람권을 증정한다.
KT도 수능 수험생에게 6개월 동안 월 6만9000원의 'Y24 온 비디오' 요금제를 매월 875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한다. 25% 요금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받으면 월 2만5천7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가 패밀리 인터넷과 모바일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인 전용 결합 할인상품 '프리미엄 싱글결합'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 역시 수험생 대상 데이터 요금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을 겨냥한 중저가폰도잇따라 출시한다.
이동통신 3사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19일 샤오미의 전략 스마트폰 포코폰F1을 출시한다.
출고가 42만9000원인 이 제품은 고가의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사양을 자랑한다. 6.18인치 풀HD플러스 디스플레이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세트, 6GB 램·64GB 저장용량, 40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한 후면 1200만 화소·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와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지난달 26일 KT를 통해 33만원대 비와이폰3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풀HD 화면에 후면 1600만·200만 화소,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도 넣었다.
[디지털뉴스국]
↑ 착한 가격의 샤오미 포코폰 F1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폰 F1(POCOPHONE F1)' 국내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가 제품의 성능을 살펴보고 있다. 2018.10.29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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