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단기모멘텀은 없으나 내년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최대고객인 애플(Apple)의 상반기 판매 컨센서스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1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판매부진과 물량 축소 우려로 단기 가격 폭락했다"면서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하락하겠
이어 "애플의 트리플 카메라 채택 가능성은 매우 높아 내년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하는 시점에서 주가 모멘텀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카메라수 증가로 2020년까지 고속성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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