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지만,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수차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이시각 현재 다시 오름폭을 늘리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 시장에서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난해 23일 연속 팔았던 신기록을 경신할 태세고, 선물에서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1시18분 현재 670억원의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90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순매수를 지속했던 프로그램 매매는 2,3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15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운수창고, 건설, 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이 약세인 반면, 의료정밀이 4% 이상 오르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등이 1~2%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3% 이상 오르고 있고,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온 LG전자가 2%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포스코도 견조한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
서울반도체도 4% 가까이 오르며 사흘연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약세인 반면, 대만과 홍콩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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