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화합물반도체 패키지(Package)를 생산하는 메탈라이프에 1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한 기업가치는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밸류에이션보다 상향된 것이다.
메탈라이프가 생산하는 패키지는 RF화합물 반도체인 질화갈륨(GaN)과 광화합물 반도체인 인듐인(Inp) 및 갈륨비소(GaAs)를 안전하게 안착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서는 교세라 및 NTK 등 소수의 기업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RF 패키지 분야에서 모회사인 RFHIC 매출액이 작년 대비 2배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크리(CREE)의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 패키지 분야에서는 미국 루멘텀(LUMENTUM), 레이저 패키지에서는 트럼프(TRUMPF)의 매출액이 확대되고 있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메탈라이프는 글로벌을 추구하는 강소기업으로 모기업인 RFHIC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생산 CAPA를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들과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어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한 회사로 평가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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