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공급장치 전문기업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원, 순이익은 14억원으로 각각 18.6%, 49.7% 줄었다.
3분기 공급 예정 물량 일부가 4분기로 이월돼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적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엔 이월 물량이 일괄 출하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기흥·화성(국내), 시안(중국), 오스틴(미국)과 SK하이닉스 이천(국내) 등 국내외 반도체 공장들이 납품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엔 SYSTEM IC 등 신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장치들도 대거 생산되기 때문이다.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주요 고객사들이 생산능력(C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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