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는 공모 희망밴드(1만9300~2만4100원) 하단 이하인 1만5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제출된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수요예측 경쟁율은 최종 7.04:1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최근 공모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해 수요예측 참여 가격 중 거의 최저가격 수준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말 주가순자산비율(PBR) 1.17, 주가수익비율(PER) 8.6으로 유사 회사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랭하고 있는 IPO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은 주가하락에 대비한 투자 수익률 관리와
한편, 아시아나IDT는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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