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3분기 영업이익22억…흑자 전환 성공

모바일 퍼블리셔 게임업체 룽투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7%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하면 연간 최대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룽투코리아는 자체 보유 중인 지적재산권(IP) '열혈강호'를 활용한 게임 매출 확대와 자회사 더이앤엠 실적 호조로 매출이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열혈강호 for kakao'는 1년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자회사인 더이앤엠의 3분기 호실적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더이앤엠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2억원, 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8%, 257% 증가했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는 "이달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천존협객전M'이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신작 게임 3종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회사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