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92억원, 9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30% 웃돈 성적이다. 주요 네트워크 고객사향 출하 호조로 본사의 풀가동이 유지된 영향이 컸다. 중국 법인도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이 연구
원은 "4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본사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엑사보드의 SLP 매출 기여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이수페타시스의 실적은 모바일보다 통신 네트워크 사이클의 영향을 받는 만큼 피어 대비 차별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