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기업 매직마이크로는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5G OBFN(Optical Beamforming Network) 고주파 신호처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일 매직마이크로의 광반도체 기술은 고용량, 고주파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초고주파 무선신호를 처리하는 원천기술 중 하나이다. 특히 5G OBFN은 안테나 Array의 17~22Ghz의 고주파 RF(Radio Frequency)신호가 집적화된 광반도체칩에 광변조를 통해 간섭없이 신호를 처리하고, 다시 최종적으로 RF신로호 변환하여 Beamforming(빔형성)을 구현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지난 7월 네덜란드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매직마이크로는 라이오닉스의 Triplex 핵심기술을 접목시킨 PIC(광직접회로)칩을 통해 옵티컬빔포밍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5G와 더 나아가 6G 및 7G 통신에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 통신 기술로서 초고주파에 해당하는 28~100Ghz 대역의 구현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위성안테나용 Ku Band의 현재 칩보다 5~20배 이상의 대역폭으로 독립 멀티빔과 빔추척이 연속적으로 가능한 세계 최초 빔포밍시스템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5G 통신업체, 장비제조 업체, 엔지니어, 언론사 등 사전 등록된 관계자들이 초정되며
매직마이크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5G시대를 위한 28Ghz 및 그 이상의 고주파수 기술로 차세대 통신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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