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기간에 국내외 총 333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단순 경쟁률은 20.66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 금액은 총 168억원이다. 확보된 공모자금은 해외 생산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축적된 케이블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과 생산 비중을 늘리는 한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물류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멕시코 신규 공장에서 2020년까지 생산될 약 123만대 분량의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 W/H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연평균(CA
최영천 에코캡 대표는 "꾸준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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