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저녁 10시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직원 박 모 씨가 놀이용 열차 레일 사이에 오른쪽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박씨는 롯데월드 내 놀이기구인 혜성특급열차 승차장에서 열차의 회전식 좌석을 수동 조작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당했으며, 2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사고 직후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박씨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롯데월드에서는 지난 2006년 3월 직원이 롤러코스터를 타다 떨어져 숨진데 이어 무료 개장 이벤트에 관람객 수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십명이 부상하는 등 최근 몇년새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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