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케이바이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척추전문업체인 로버트리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엘앤케이바이오] |
로버트 리드는 1917년 설립된 척추 전문업체로 글로벌 기업들인 짐머(Zimmer), 스트라이커(Stryker), 듀피아크로메드(DePuyAcromed)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수입·판매하는 회사다. 특히, 로버트리드는 다수의 병원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일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의 척추 임플란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내년 일본에서의 판매망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에 일본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7.7%에 달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의료기기 수요가 2021년까지 연평균 약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일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나, 엄격한 인허가 시스템으로 인해 외국기업이 진출해 시장을 개척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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