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중국 ULAB이 만화 출판·디지털 서비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자회사인 대원씨아이와 ULAB의 전략적 업무제휴(MOU) 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코믹 작품을 한국과 중국에서 상호 만화 출판 및 디지털 서비스 전개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원씨아이 인기 작품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ULAB은 중국 전체에서 애니메이션·코믹 사업을 전개하며 중국 내 공고한 입지와 많은 노하우를 쌓아온 기업이다.
우선 MOU의 첫 걸음으로 ULAB의 대표작 '표인'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표인은 중국 만화가 허선철(許先哲) 작가의 전통 액션활극 무협만화로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주1회 서비스 중에 있다. 중국 내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제작 예정이거나 논의가 진행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부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원씨아이의 인기 작품들이 한국을 넘어서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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