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판은 달러RP에 신규 가입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2억 달러 규모로 1인당 최대 100만 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2016년부터 2018년(10월말)까지 자사 고객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초 4682억원인 달러화 자산이 3조5437억으로 7.6배 증가했다. 달러화 자산은 기존 달러RP가 절반 가까이 차치했으나 신탁, 채권, 파생결합증권(DLS), 주가연계증권(ELS) 등 상품 종류도 다양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탁자산은 달러예금의 꾸준한 증가로 400억원 수준에서 2조원 대로 대폭 성장했다. 또 달러화 ELS의 경우 16년 초 100억원 수준에서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나 10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그 외에도 펀드(6.5배), DLS(6.2배), 채권(4.7배) 상품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달러자산 증가 이유에 대해 두 가지를 꼽았다. 먼저 달러화라는 기축통화에 대한 신뢰로, 경제 여건이 어려울 때 달러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서 달러화 운용수익이 원화 운용수익보다 높아진 점이 두 번째 이유다. 이 같은 달러의 고금리 추세는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자산배분전략부 김중현 부장은 "달러자산 증가추세는 과거처
달러RP 특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홈페이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