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6일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GIB(그룹·글로벌 IB)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총 3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GIB 부문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추진해 온 그룹 내 자본시장 역량 강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투자은행(IB) 기능을 통합한 조직이다. 펀드는 은행·금융투자·캐피털 등 3개 계열사가 3년간 총 3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다. 이미 1000억원 규모 '신한BNPP창업벤처펀드1호'를 결성했다.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4차 산업·바이오·헬스 분야 등 800곳 넘는 벤처기업이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 조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