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은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삼부토건 노조 관계자는 "앞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는 삼부토건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이 삼부토건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주주들을 설득한 결과"라며 "삼부토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가 정착돼야 하며 이를 위해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대주주들의 부당한 경영 개입을 차단하고 주식소유와 회사경영의 분리원칙 하에 회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취지에 주주들이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진행된 임시주총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준수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법적으로나 절차상으로 정상 진행된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근거 없이 상대방을 비난하는 우진과 제이씨파트너스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우진 측 또한 적법하게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한 의결을 원했고, 삼부토건 사측 및 노조도 이를 수용해 주주총회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우진이 주주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을 삼부토건 사측 및 노조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게 삼부토건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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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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