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준성과 930만 달러(한화 약 105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 721억원 대비 14.5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5월 1일까지다.
준성은 저가형 순수전기자동차, 청소차량 등을 생산하는 중국 남경 보르드린(BORDRIN)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회사를 모회사로 한 자동차 배터리 전문 생산업체다. 보르드린의 100억 위안의 투자기금을 토대로 화이안시에 설립됐다. 1500만㎡의 부지에 자동차용 배터리 10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기업들과 1090억원 가량의
엠플러스는 전기차 의무 생산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 이후의 수주물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축한 청주 제2공장이 2주전 건축승인을 받아 현재 이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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