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인 정주시에스시는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경관심의를 지난 13일 통과했다. 성내동 48-6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에는 공동주택 160가구, 오피스텔 182실, 오피스 132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다음달 사업시행인가를 접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 빌딩은 지하철 5·8호선 더블 역세권인 천호역 바로 옆에 위치한다. 내년 6월 지하철 5호선 하남시 방면 연장, 2022년 지하철 8호선 남양주 방면 연장이 현실화하면 더욱 핵심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시장 등이 주상복합 빌딩 100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풍납공원과 천호공원, 한강공원도
이상용 정주시에스시 대표는 "외관으로만 보더라도 눈길이 가는 특화 디자인으로 천호역 지역 문화·쇼핑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