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핀테크 서비스 토스가 선착순 10만 명에게 연 4%를 주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Sh수협은행과 제휴해 적금·마이너스통장·통장 속 금고(파킹통장) 등 3가지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수협은행과 제휴한 잇(it)자유적금은 별도 조건 없이 1년 만기 연 3.4% 금리를 제공한다. 선착순 10만 명에겐 토스가 만기 축하금 명목으로 0.6%포인트를 더해 최대 4.0% 금리를 제공한다.
마이너스통장도 중신용자의 소액대출 금리 부담을 낮췄다. 신용등급 1~6등급을 대상으로 연 300만원 한도에 4% 단일 금리를 적용해준다. 토스 측은 "신용등급이 낮아도 금리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가능 조회를 별도 인증절차 없이 앱에서 10초 만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전체 서비스 목록에 이들 상품을 포괄하는 '뱅킹' 부문을 추가했다. 기존의 보험, 투자, 대출 서비스에 '은행 플랫폼'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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