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규 현진소재 대표 |
현진소재는 주식회사 리프아이 외 1인을 대상으로 143억원 규모의 영구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채 만기는 발행 후 10년 후이며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5%다.
이번에 발행하는 CB는 만기일까지 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만기가 10년씩 자동으로 연장되고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이 없는 영구 CB다. 지난달 20일 발행한 영구 CB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발행한 영구 CB도 국제회계기준(IFRS) 상 신종자본증권으로 인정된다.
현진소재는 영구 CB 발행으로 대규모 자본을 보유함으로써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진소재는 지난 사업연도 중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앞서 회사는 주식회사 위플러스 외 2인을 대상으로
현진소재 측은 "영구 CB 납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본업인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과 관계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금광 채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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