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대기업 입주가 가능한 일반산업단지 조성부터 항공정비(MRO)산업단지와 같은 특수 산업단지를 적극 조성해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 인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인천산학융합원과 공식적인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련기관 양해각서를 11월 말까지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연후 본격적인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에 나서는 셈입니다.
항공정비(MRO)산업은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영종도의 114만㎡ 항공기정비단지를 적극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1단계로 50만㎡를 항공정비단지를 우선적으로 개발합니다. 향후 순차적으로 확장사업을 진행해 2023년까지 인천공항 4단계 확장 사업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창출만 약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내 인천 중구 운북동 779 일대 50만8천㎡를 일반산업단지로 만드는 개발계획 변경 신청이 11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이 일대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각종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되는 만큼 국내외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성, 평택, 마곡지구 등의 사례만 보더라도 대기업 중심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높은 배후수요에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입니다.
부동산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높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며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은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교통, 상업시설이나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는 만큼 영종도 대표 주거단지인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 규모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입니다.
분양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평면구성, 조경 등 뛰어난 상품특화를 자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먼저 모든 가구를 통풍과 채광, 조망이 우수한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하여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테라스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게(46㎡) 추가로 제공”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 배치할 예정이며, 7개 테마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는 2개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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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입니다. 입주는 2019년 9월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