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백인 남성과 가나 흑인 여성 사이에서 흑백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나올 확률은 백만 분의 1입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 강나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20년 경력 산부인과 의사 브리기트 베버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어머니에게서 동시에 태어난 이란성 남자 쌍둥이의 피부색이 달랐던 것.
피부색이 다른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백만 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아버지는 독일 출신 백인, 어머니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흑인 여성으로 결혼한 지 8년 된 부부입니다.
인터뷰 : 플로랑스 거스 / 쌍둥이 어머니
-"태어난 지 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주신 신께 감사합니다."
트럭이 은행 현관을 지나려다 천장이 무너져 잔해에 깔려 버렸습니다.
트럭 뒤로 견인하던 물체가 천장을 건드렸는데, 바로 무너져내려 버린 것.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해당 은행은 이 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세계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인류의 소비 행태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교황은 인류의 만족할 줄 모르는 소비로 자원 낭비와 삼림 벌채가 횡행하고 있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또, 미디어가 폭력과 성적 타락을 오락화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신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05년 취임 후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서방 선진국을 중심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오는 9월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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