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동양피엔에프는 한국남동발전에서 발주한 60억원 규모 삼천포화력 3호기 전기집진기 개선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6.2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전기집진기는 코로나방전(corona discharge)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에서 발생하는 먼지(분진)를 제거하는 장치다. 동양피엔에프는 자사의 설비를 통해 발생 먼지를 99% 이상의 고효율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공사에서 기존에 설치돼 있는 전기집진기를 환경규제치 강화에 따른 설비개선으로 경상정비기간 중 집진면적을 증대, 먼지제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전국 화력발전소들도 환경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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