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1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웨스턴 유니온과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및 전 세계 송금 지불 시장 관련 정보 공유와 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간편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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