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검단, 평택 고덕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1283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고, 물량의 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자격 등에서 기존 뉴스테이에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40%로 대폭 올렸다.
인천 검단은 총면적 3만1541㎡ 규모로 전용면적 60㎡ 이하 515가구, 60∼85㎡
LH는 13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내년 2월 14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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