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금융소비자 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이 13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한 금융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 정성웅 부원장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사진 제공 =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은 지난 1년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불법 금융행위 근절, 서민·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와 직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13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부문 우수상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현대카드, 라이나생명, DB손해보험, KB증권 6곳이 받았다.
특히 국민은행은 상품 판매담당 직원의 평가·보상 체계를 잘 설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은행은 판매 실적 외에 불완전판매 건수, 적합성진단 계약 관련 서류의 충실성 등 소비자보호지표를 평가에 충실히 포함했다. 특히 투자상품은 고객수익률지표를 직원 평가지표에 포함하고, 고객수익률 관리가 중요한 PB센터 등에 대해서는 '고객수익률' 배점을 높게 설정했다. 불완전 판매, 방카슈랑스 철회 거래, 실적 부풀리기 등 52개 위험 항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금융사기 근절 부문에서는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및 시스템 개발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과 전북은행은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 등 서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