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
슈프리마는 지문, 얼굴 등 생체인식을 활용한 바이오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 전문업체다. 전세계 130여개국에 1000여개의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글로벌 출입통제 시장 점유율 8.7%(2016년 기준)로 2위 업체다.
김인필 키에프투자증군 스몰캡팀장은 "주력제품은 BioStar(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시스템)와 BioSign(스마트폰용 지문인식솔루션)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각각 70%·21%"라면서 "지역별로는 아시아 27%, 유럽 21%, 한국 14%, 중동 13%, 아프리카 11%, 북미 9%로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ioStar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과거 출입통제 시장에서 리더기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현재 콘트롤러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입통제시장에서 리더기 비중은 29%에 인데 반해 콘트롤러 비중은 47%다. 출입보안시장에서 생체인식 적용비중이 32%에 불과해 향후 RFID시장(60%)을 대체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팀장은 "BioSign 역시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FOD 채택본격화로 가파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FOD는 지문인식 센서가 기존 1개에서 4개 이상으로 늘어나며 고사양의 지문인식알고리즘 필요하고, 지문인식 알고리즘은 언더 디스플레이 방식에서
언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알고리즘은 현재 수율 이슈로 제품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 디스플레이 방식의 지문인식 알고리즘 보유업체는 슈프리마와 스웨덴 업체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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