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적 부진 전망에 장중 4만원을 내줬다. 액면분할 전 환산주가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 10일 이후 1년9개월만이다.
1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50원(2.37%) 내린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3.1% 줄어든 1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반도체와 모바일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반도체는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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