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따라 국내 증시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전문가는 이번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상 이슈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그 자체보다 주요 연준위원들 의견이 보다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최근 미국 경기가 꺾이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미국의 내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는 3회였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2회로 보는 전망에
반면 FOMC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증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