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이응근 대표이사 자사주 취득…책임경영 강화

삼부토건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삼부토건은 이응근 대표이사가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3233주(약 1500만원)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지분은 0.18%(4만4750주)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 침체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장내매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은 최근 잇따라 대규모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7일 258억원 규모의 FPBS 수원 호텔 신축 공사를 수주했으며 지난달에는 서울, 경기 지역 등 신규수주와 천안, 일산 지역 등 약 4500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연말까지 추가적인 수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영실적 향상과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