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중에 센트레이드(5월, 동유럽 디지털 마케팅사), Experience Commerce(6월, 인도 디지털 마케팅사) 등 2개의 소규모 M&A를 성사시켰다"며 "내년에는 프로모션, 리테일 등 BTL(비매체) 부문으로 커버리지 영역 확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외형 증가에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국내외에서 비계열 광고주 영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기존 광고주의 서비스 영역을 닷컴 운영 등 신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인력에 대한 선투자가 내년 외형 성과 확대를 견인한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제일기획의 올 4분기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1조525억원, 3160억원, 485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매출총이익은 7.0%, 영업이익은 5.9% 늘어
최 연구원은 "광고 업체의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분기(17.6%)대비 낮아질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 성과 확대를 위한 선투자 개념의 신규 인력 충원 등으로 인건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