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2지구가 이달 말 선보입니다.일반 분양 물량이 적어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은평뉴타운 2지구입니다.지난해 말 1지구 4천660세대에 이어 2지구에서도 순차적으로 총 5천124세대가 쏟아져 나옵니다.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천643세대, 첫 분양은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2지구 A공구로 84~134㎡ 177세대를 이달 말 선보입니다.▶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특히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60세대와 889세대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뷰 : 이규배 / 은평뉴타운 현장담당자- "동서남북이 모두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지구 입주 시점에 중심상업지역이 개발돼 편의시설이 가깝습니다."은평뉴타운은 3지구까지 완성될 경우 수용인원만 4만 5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0년까지 분양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모두 후분양인 만큼 여느 때보다 꼼꼼한 청약전략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후분양이기 때문에 입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잔금도 빨리 마련해야해 자금계획을 잘 세우고 청약해야 합니다."친환경 저밀도로 개발되는 은평뉴타운, 첫 분양을 시작하는 2지구가 1지구만큼 뜨거운 청약열기를 불어넣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