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600P 근처까지 올라왔습니다.하지만 외국인은 오늘도 팔았습니다. 33일째입니다.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지수는 사흘 사이 100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오른 1,59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장중에는 1,598포인트까지 가기도 했습니다.국제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 덕분이였습니다.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기관은 3천8백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천7백억 원 순매수였습니다.▶ 인터뷰 : 성진경 / 대신증권 연구위원- "국제유가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하지만, 외국인은 오늘도 팔았습니다.2천800억 원을 순매도해 33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갔습니다.그동안 낙폭이 컸던 건설주는 업종지수가 5% 넘게 올랐습니다.경남기업은 11%나 폭등했고, 현대건설도 9%, 동부건설 GS 건설 등도 7% 넘게 급등했습니다.증권업종을 비롯한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HMC투자증권은 10% 폭등했고, 메리츠증권과 현대증권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도 6% 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하지만,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은 홀로 약세를 보였습니다.코스닥도 상승했습니다.코스닥지수는 6포인트 오른 53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와 SK컴즈를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습니다.마이크로로봇, 에이디칩스, 이노메탈로봇, 유진로봇 등 로봇 관련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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