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청약미달로 부진을 겪고 있는 공모주 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일부에서는 거품이 빠진 만큼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새내기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증시 침체로 꽁꽁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5월과 6월에 상장한 공모주들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달에 상장한 새내기주의 절반 이상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공모주 시장 전체가 저평가된 만큼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새내기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 임동민 / 동부증권 연구원- "주가는 기업가치에 수렴하는 것이 정석이다. 시장상황이 나아지면 기업경쟁력과 실적이 우량한 기업들은 적정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하지만 이달에만 청약미달이 3건이나 발생했기 때문에 최근 공모주 오름세는 주가 반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의견도 적지 않습니다.결국 증시가 회복되지 않는 한 알짜 새내기주라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 이영원 / 푸르덴셜증권 부장- "시장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신규종목의 입지 역시 넓지 않은 상황이다.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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