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시무식과 함께 본부장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허정수 KB생명 사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구구조의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다변화는 신규시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전략방향으로 ▲고객중심의 CPC영업전략 추진 ▲장기가치 및 효율개선을 통한 내실성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KB생명은 경영전략방향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본부장의 권한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9본부 26부 1팀의 조직을 7본부 1실 22부로 개편했다. KB생명 관계자는 "본부 내 조직과 인력운영 권한을 본부장에게
이와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디지털지원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또한, 시장 니즈에 대한 신속 대응의 일환으로 상품기획과 개발부서를 상품부로 통합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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