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 보호필름, 스마트폰 주변기기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케이스가 80%로 가장 높으며 디지털 주변기기 11%, 보호필름이 9%다. 아마존닷컴을 주요 유통채널로 활용하며 글로벌 확장을 지속 중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유럽 30%, 국내 10%, 기타 지역 11%이다. 3분기 누적매출액 1825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10.3% 성장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지역 확장 영향으로 올해에도 20%에 가까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실제 슈피겐코리아 ASP는 10달러 내외로 지난해 대비 약 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쟁사들 대비 슈피겐코리아의 제품 평균 판가가 저렴한 축에 속하는 만큼 향후에도 가격 인상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또 LA MANON, CYRILL 등 여성향 프리미엄 브랜드도 론칭해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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