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화투자증권] |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37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제선 여객부문에선 수송량, 탑승률, 여객운임이 동반 상승했고 화물부문은 운임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약 2000억원)를 크게 하회한 92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친 이유는 지난해 12월 '임단협'에서 합의된 임금인상안에 따라 기본급이 3.5% 늘면서 2018년도 연간 인건비 증분(약 400억원)이 4분기에 소급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평소보다 많은 엔진 정비가 집중되면서 정비비(약 300억원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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