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부품·소재 전문 기업 상아프론테크는 한국알스트롬뭉쇼(AHLSTROM-MUNKSJO KOREA)와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멤브레인 필터미디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알스트롬뭉쇼는 연간 매출액 약 2조8000억원을 기록하고있는 기업이다. 미국, 일본, 핀란드, 스웨덴 등 14개국에 6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자동차용과 산업용 필터 미디어 등 섬유로 제작되는 산업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집진기용 및 가스터빈용 필터 미디어, 공조기용 헤파필터 미디어, 가정용(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헤파필터 미디어, 고온용(석탄화력 발전소와 소각장) 필터 미디어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상아프론테크가 개발한 ePTFE멤브레인은 우수한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자랑한다. 특정 물질의 고효율 여과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자동차의 헤드라이터와 모터의 벤트(Vent) 분야로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IT와 섬유분야 등 다양
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의 사업 성장과 함께 ePTFE멤브레인의 진출 확대로 회사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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