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외국인들이 올 들어 5% 이상 대량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단순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고가 우량주식을 주로처분했습니다.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을 19조 원이나 순매도했습니다.이에 따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하는 비중도 29%로, 30%대가 깨졌습니다.특히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고가 우량주를 많이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해 말 외국인들이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규모는 75조 원이었습니다.하지만, 올 들어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팔면서 이 규모는 57조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무려 23%나 감소한 것입니다.상장 회사 수로는 유가증권시장은 242개사에서 224개사로 18개사가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290개사로 12개사가 줄었습니다.외국인들은 이 기간 단순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주식을 주로 처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경영참가 목적으로 산 주식을 5조 원 매도한 반면, 단순 투자목적으로 판 규모는 12조 원에 달했습니다.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