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핸디소프트의 증거금 납입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증자 절차를 1월 내 마쳐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핸디소프트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대상자는 에이아이비트, 케이앤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 등으로, 각각 126만5823주, 329만1141주를 배정받는다. 당초 납입일은 이달 11일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돼 이달 18일로 예정됐다.
최초 납입 계획 대비 일정이 지연됐지만 청약 증거금 형태로 152억원 납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케이엔글로벌신약2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현재 청약금 130억원을 전액 완납했다.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18일에는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 최대주주 변경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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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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